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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레고'로 공장 표준화 작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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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7.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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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레고 통해 더 창의적으로 설계해라"
"레고, 장난감 이상의 가치 준다"

【서울=뉴시스】LG전자 생산기술원이 현재 검토 중인 중국 생산법인 신공장을 7만분의1 크기로 축소한 레고 모형을 만들었다. 표준공장의 모습과 기준을 레고를 활용해서 정립했으며, 이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고유한 생산시스템
【서울=뉴시스】LG전자 생산기술원이 현재 검토 중인 중국 생산법인 신공장을 7만분의1 크기로 축소한 레고 모형을 만들었다. 표준공장의 모습과 기준을 레고를 활용해서 정립했으며, 이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고유한 생산시스템


LG전자가 실제 공장 건설 이전에 입지조건, 물류흐름, 레이아웃 설계 등 공장 표준화 작업에 '레고'를 적극 활용한다.

최근 LG전자는 브라질, 러시아,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대규모 증설은 물론 국내 공장 이전 계획 등 공장 표준화 작업에 대한 이슈가 산재해 있는데, 이를 레고를 통해 한다는 것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생산기술원은 현재 검토 중인 중국 생산법인 신공장을 7만분의1 크기로 축소한 레고 모형을 만들었다.

【서울=뉴시스】LG전자 생산기술원이 현재 검토 중인 중국 생산법인 신공장을 7만분의1 크기로 축소한 레고 모형을 만들었다. 표준공장의 모습과 기준을 레고를 활용해서 정립했으며, 이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고유한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검토 체계로 자리잡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사진=LG전자 생산기술원 제공)<br />
【서울=뉴시스】LG전자 생산기술원이 현재 검토 중인 중국 생산법인 신공장을 7만분의1 크기로 축소한 레고 모형을 만들었다. 표준공장의 모습과 기준을 레고를 활용해서 정립했으며, 이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고유한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검토 체계로 자리잡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사진=LG전자 생산기술원 제공)


표준공장의 모습과 기준을 레고를 활용해 정립했으며, 이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고유한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검토 체계로 자리를 잡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 생산기술원에 따르면 레고는 입체 표현성, 재사용성, 동작 구현성 등에 강점이 있어 입체적 공간배치, 공장단지 및 사내·외 물류를 검토하는 도구로서 적합하다. 장난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현재 중국 신공장에 이어 새로 지어질 공장들도 설계하고 있다. 아울러 전 세계 각 공장마다 공정이 다른 세탁기 제조라인의 표준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팀의 수장은 구본준 부회장의 전폭적인 신임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박영용 LG전자 고문이다. 박 고문이 2001~2004년 LG필립스LCD에서 아·태지역본부장을 역임했을 당시 대표이사가 구 부회장이었다. 2008년 LG실트론 사장에서 퇴임한 후 뚜렷한 활동 없이 LG전자 고문으로 재직하다가, 구 부회장이 LG전자로 복귀한 이후 다시 현업에 관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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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LG전자 생산기술원이 현재 검토 중인 중국 생산법인 신공장을 7만분의1 크기로 축소한 레고 모형을 만들었다. 표준공장의 모습과 기준을 레고를 활용해서 정립했으며, 이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고유한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검토 체계로 자리잡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사진=LG전자 생산기술원 제공)

【서울=뉴시스】LG전자 생산기술원이 현재 검토 중인 중국 생산법인 신공장을 7만분의1 크기로 축소한 레고 모형을 만들었다. 표준공장의 모습과 기준을 레고를 활용해서 정립했으며, 이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고유한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검토 체계로 자리잡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사진=LG전자 생산기술원 제공)


박 고문은 한 달에 한 번 연구원 3명으로 이뤄진 이 팀과 정기적으로 미팅을 갖고 있다.

구 부회장에게도 정기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구 부회장은 이 작업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 부회장은 최근 이 팀의 사무실을 직접 찾아 "설계시 고민했던 부분을 중국 현지와 더 상의해 달라"며 "앞으로 레고를 더 많이 사서 창의적인 방법으로 표준공장을 정립하는데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LG전자 생산기술원 한 연구원은 "레고를 이용한 이후 연구원, 의사결정자, 실무자 모두 한방에 모여 직접 레고를 쌓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게 됐다"며 "의사결정 속도가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빨라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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