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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가는 신분당선 '미금정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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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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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7.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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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경기철도, 사업비 분담률놓고 마찰…10월까지 결론나야 공사 가능

신분당선 연장선 미금정차역 건립 추진이 사업비 분담을 둘러싼 성남시와 시행사간 마찰로 답보에 빠졌다. 사업 진행상 10월까지 결론이 나야 역사 건립이 가능해 양측의 합의가 시급한 상황이다.

18일 성남시와 신분당선 민자사업자인 경기철도㈜ 등에 따르면 미금정차역 건설비용은 총 900억원으로 양측이 분담률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성남시는 건립비용의 50%인 450억원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경기철도㈜ 는 분담률 자체보다 적자 보전에 대한 확약을 성남시에 요구하고 있다. 성남시는 이는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신분당선 기본계획.
↑신분당선 기본계획.
사업자인 경기철도㈜ 입장에선 수익성이 불투명한 미금역 추진에 목을 맬 이유가 없다. 반면 성남시는 신분당선 환승역 유치 추진에 실패한 미금역 주변 주민들의 거센 민원을 수용해야 하는 입장이어서 역사 신설 문제가 절실한 상황이다. 신분당선 환승역은 정자역에 세워진다.

신분당선 정자환승역과 광교신도시를 잇는 신분당선 연장선은 지난 2월 착공돼 2016년 완공 예정이다. 이 노선에는 수지 3곳과 광교신도시 신대저수지 인근, 광교신도시 경기도청사 인근, 경기대 인근 등 6곳의 역사가 예정돼 있다.

미금정차역 건립은 당초 계획엔 없었지만 미금역 주변 주민들이 정자역과 동천역(수지) 사이의 미금역에 정차역을 추가로 신설하는 방안을 요구하자 성남시가 정차역 신설을 약속하고 추진해 왔다.

성남시 관계자는 "미금정차역을 신설해야 한다는 게 성남시의 공식적인 입장"이라며 "사업비 분담률 문제가 마무리 되면 경기철도가 국토해양부에 사업 변경 계획 승인을 받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공사 진척도를 감안할 때 10월까지는 결론이 나야 미금정차역 건립이 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경기철도㈜는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가 80% 지분을 가진 민자사업자로 신분당선을 건설해 정부에 기부채납하기로 하고 30년간 운영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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