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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지표호재·그리스 지원 합의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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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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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7.22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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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미국 제조업 지표 호재와 유럽의 그리스 지원한 합의에 힘입어 1달 고점까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은 전일 대비 0.8% 상승한 배럴당 99.16달러로 정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WTI 선물은 100.16달러에 닿으며 지난달 1일 후 고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발표된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가 반등하는 등 지표가 개선된 게 유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미국 필라델피아 인근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알 수 있는 필라델피아 연준 지수는 7월 3.2를 기록하며 시장 전문가 예상치는 2를 웃돌았다.

이 지수는 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펜실베니아주 동부, 뉴저지와 델라웨어주 남부 등 필라델피아 인근 지역 제조업이 확장됐음을 뜻한다.

유로존 정상들이 그리스 지원 안에 합의하며 유로가 강세로 반전 달러 약세로 이어진 점도 유가 상승폭을 키웠다.

뉴욕시간 오후 2시 50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1.17% 오른 1.4381달러/유로를 나타내고 있다.

존 킨더프 어게이캐피털 파트너는 "필라델피아 연준 지수가 미 경제에 희망적인 신호를 준다"며 "유럽이 그리스 지원안에 합의할 것으로 보이며 이 역시 원유 수요 증가에 대한 전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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