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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그리스 지원 합의...급한 불은 껐지만

  • 이동은 MT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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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7.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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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유럽 정상들이 그리스 지원안에 결국 합의했습니다. 이제 시장의 시선은 신용평가사들로 옮겨지고 있는데요. 명성이 훼손된 신용평가사들은 요즘 가혹할 만큼 깐깐하게 등급을 매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유로존 국가들이 현지시간 21일 모두 1586억 유로 규모의 그리스 지원 프로그램에 합의했습니다.

특히 쟁점이 됐던 민간참여도 '자발적'이라는 전제로 결국 합의안에 포함됐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의 승리자는 사실상 독일이라고 시장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주장대로 그리스 국채 민간 보유자들의 참여를 끌어내 전체 지원규모를 줄였기 때문입니다.

트리셰 총재의 고집도 꺾였습니다.

일부 그리스채권에서 `신용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신용 보강을 통해 담보물로 받아들이게 함으로써 그동안 유지하던 강경책에서 한발 물러서는 모습이었습니다.

[인터뷰] 장 클라우드 트리셰 / ECB총재
"그리스는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특별한 해결방안을 필요로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유럽 재정위기가 끝났다고 보는 전문가들은 없습니다.

아직 유로 체제의 근본 문제에 손도 못댄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에릭 샤니 / 악사 그룹 연구원
"그리스를 돕는다는 것 자체는 좋은 소식입니다.다만 앞으로 유로존이 안전지대라는 걸 앞으로 어떻게 증명해낼 지가 우려스럽습니다."

각국간 이해관계가 워낙 복잡하게 얽혀 있는데다 민간부문에 대한 설득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결정이 실제로 이행되기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어떻게 반응할지도 변수입니다.

앞서 신평사들은 민간 채권단들이 참여한다면 어떤 형태가 됐든 부분적 디폴트(채무 불이행)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해 온 상황.

신평사들이 어떤 평가를 하느냐에 따라 금융시장의 움직임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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