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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스트로스 칸..난봉의 끝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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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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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7.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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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강간혐의 고소한 프랑스 소설가에게 조사 요청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성폭행 혐의를 조사중인 뉴욕검찰이 스트로스 칸에게 성폭행당할 뻔 했다며 그를 기소한 프랑스 소설가 트리스탄 바농에게 조사 협조를 요구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1일(현지시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바농과 스트로스 칸
바농과 스트로스 칸
뉴욕 맨해튼 검찰의 안토니 사이러스 반스 주니어 검사는 지난 5월14일 발생한 소피텔 호텔 여직원 성폭행 사건과 혐의점을 비교하고 다른 정보의 수집 등을 위해 바농의 조사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농의 변호사인 데이비드 코비는 “프랑스 사법당국이 미국의 요청을 받아들인다면 바농에게 뉴욕 검찰의 질의에 답할 것을 권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트로스 칸 전 총재의 변호사 측은 답변을 거절했다.

스트로스 칸을 범죄적 성행위, 성폭행 미수 등 7개 혐의로 기소했던 뉴욕 검찰은 지난달말 피해자인 32세 호텔 여직원의 진술에서 의문점이 발견되면서 중대 혐의를 철회할 지 고심하고 있다.

미국과 프랑스의 조약아래 양국 검찰은 문서와 증언을 공유할 수 있으나 해외 법 집행당국의 질의에 증언하도록 강제할 수는 없다.

한편 바농의 모친인 안 망수레 프랑스 사회당 소속 외르 지방의회 부의장 또한 스트로스 칸과 성관계를 가진 바 있다고 고백해 스트로스 칸의 못말리는 여성 편력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망수레는 지난 13일 프랑스 경찰 조사에서 2000년 스트로스 칸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특별고문이던 시절 그의 사무실에서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다고 밝혔다.

트리스탄 바농의 어머니인 안 망수레 프랑스 외르 지방의회 부의장.
트리스탄 바농의 어머니인 안 망수레 프랑스 외르 지방의회 부의장.
그는 조사에서 “스트로스 칸이 너무 거칠었으며(brutal) 다시는 관계를 갖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에서도 급진적인 여성주의자로 알려진 망수레는 프랑스에서 가장 대단한 난봉꾼과 성관계를 맺게 돼 즐겁게 생각했으나 “스트로스 칸은 여성을 기쁘게 해주려고 노력하지 않고 다만 여성을 단순히 소유하려고만 했다”라고 말했다.

망수레는 2003년 딸이 스트로스 칸 전 총재로부터 성폭행 당할 뻔 했다는 얘기를 듣기까지 스트로스 칸 전 총재와의 관계를 비밀로 유지했으나 딸의 소식을 듣고 스트로스 칸의 전 부인인 브리짓 기유메트에게 전화해 이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다. 또 사건후 스트로스 칸으로부터 사과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기유메트는 “망수레로부터 딸이 성폭행 당할 뻔 했다는 전화를 받은 적이 없다”며 망수레를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20일 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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