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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이젠 美채무한도, 심리는 여전히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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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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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7.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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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의 그리스 지원안이 마련된 만큼 대서양 양안의 채무위기 중 하나는 불확실성이 사라지게 됐다. 유럽 증시는 22일 전날 상승 마감에 이어 강세로 개장하며 그리스 지원안 타결을 환영했다.

반면 미국의 채무한도 증액을 둘러싼 협상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소폭의 진전이 이뤄진 듯 했지만 마지막 결정타가 아직 없다. 22일은 8월2일까지 채무한도 증액을 마무리하기 위한 협상 마감시일이었다. 채무한도 증액을 위한 법 개정 절차를 감안하면 22일까지는 협상안이 마무리돼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22일까지 협상이 이뤄지지 않는다 해도 8월2일까지는 10일 남짓이 남았다. 협상안만 마무리된다면 상하원에서 개정안 통과 절차야 하룻만에도 가능하겠지만 날짜가 지날수록 투자자들의 조바심도 커지는 것이 사실이다.

GFT 포렉스의 보리스 슐로스버그는 "22일은 모든 사람들의 마음 속에 8월2일에 앞서 협상 마감일이었다"며 "만약 이날 협상에서 의미있는 진전이 이뤄지지 않으면 투자자들 사이에 막연한 낙관론이 사라져버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어떠한 협상 타결도 구체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이 없다면 증시는 상당히 조심스러워질 것이고 어떤 랠리든 위가 막힐 것"이라고 밝혔다.

개장 전 뉴욕 증시의 지수 선물 움직임을 보면 투자자들의 심리는 여전히 낙관적이다. 다우지수, S&P500 지수, 나스닥지수의 선물이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해리스 프라이빗 뱅크의 최고 투자 책임자(CIO)인 잭 에이블린은 "의회가 시간에 맞춰 채무한도를 높일 수 있을지 다소 확신이 낮아졌다"며 "8월2일 채무한도를 넘길 가능성이 기존의 5%에서 지금은 20%가량으로 높아졌다고 본다"고 말했다.

에이블린은 "혹시라도 8월2일까지 채무한도를 높이지 못한다면 증시가 폭락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는 매수 기회라고 본다"며 "미국은 돈을 갚을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단지 협상 의지가 부족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기업들의 2분기 주당 순이익이 25달러로 전분기 23달러보다 늘었다"며 "이제 S&P500 기업들의 연긴 주당 순이익은 100달러로 예상돼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13.4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PER 13.4배는 적정 수준에서 15~20% 가량의 저평가된 것으로 이같은 할인율은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을 불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개장 전에 캐터필러와 GE, 버라이즌, 맥도날드 등의 다우지수 편입 종목과 하니웰, 제록스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 전날 장 마감 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공개했으나 시간외거래에선 0.35% 하락했다. 이날 예정된 경제지표 발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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