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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 한 조각, 행복 한 보따리"-거래소 金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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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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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7.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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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 점심]한국거래소 모금, 혈액암 환자 송한선씨 돕기

"약간의 배고픔으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포만감이 느껴졌던 하루였습니다."

조재두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보는 22일 실시된 '금요일의 점심' 행사에 참여한 후 이같이 말했다.

'금요일의 점심'은 매달 금요일 점심 한 끼를 굶고 그 식사값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자 2006년 6월부터 머니투데이가 마련한 이웃사랑 캠페인이다.

올해 '금요일의 점심'에 참여한 경남기업, 에르고다음다이렉트, 두산, JW중외제약, 유엔젤, 롯데백화점, SH공사 등을 비롯해 한국거래소에 이르기까지 62개 기업·단체가 온정을 모았다.

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경부터 2시간여 동안 서울 여의도 거래소 서울사옥 1층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았다. 이와 별도로 거래소는 온라인 계좌를 통해서도 성금을 거뒀다.

거래소에서 상장지수펀드(ETF) 등 주식연계 상품 등을 기획하는 김경학 팀장은 "직장인들에게 한 끼 점심값 1만원 정도는 그리 큰 돈이 아니지만 우리의 작은 정성이 세상을 보다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동참했다"며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작은 나눔이 소중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석우 사원은 "가끔 텔레비전을 통해 접하는 혈액암 환자를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는데 가까이에서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서 기꺼이 참여했다"며 "큰 돈은 아니더라도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거래소가 모은 정성은 최근 림프종 진단을 받은 송한선씨(가명·57)를 비롯한 혈액함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 씨는 20년전 남편이 행방불명된 후 세 자녀와 함께 어렵게 생활해 왔다.

림프종은 항암치료, 자가이식을 필요로 하지만 치료기간만 최소 6개월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 씨는 소득이 없는 상태임에도 치료기간 동안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형편이었다. 환자는 긍정적인 사고와 강한 치료의지로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거래소 직원들이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실시된 '금요일의 점심'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금요일의 점심은 2006년 6월부터 머니투데이 주관으로 실시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직원들이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실시된 '금요일의 점심'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금요일의 점심은 2006년 6월부터 머니투데이 주관으로 실시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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