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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여행 대장주 하나투어, 코스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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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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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7.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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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코스닥 떠나 코스피 시장 진입 추진 "기관 매수세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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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장주 하나투어 (38,700원 상승100 -0.3%)가 코스닥을 떠나 코스피 시장을 노크한다.

하나투어는 22일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코스닥 상장폐지안 주총 상정을 결정했다. 오는 9월 1일 오전 주주총회에 이 안건을 상정한다.

주총에서 안건이 가결되면 회사 측은 곧바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심사를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하나투어는 지난 1993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 여행사다. 지난 1분기 기준 총 출국자 296만명 중 16.8% 가량이 하나투어를 통해 해외로 떠났다.

200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으며 현재 런던 증시에도 상장돼 있다. 최대주주는 박상환 대표이사로 8.2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관계인 지분은 12.19%다.

코스닥 시장에 속했던 11년간 하나투어는 눈부시게 성장했다. 매출액은 262억원(2000년)에서 지난해 2181억원으로 8배 수준으로 크게 늘어났다. 시가총액은 256억원(2000년 말)에서 22일 종가 기준으로 5738억원으로 20배로 늘었다.

회사 측은 코스피 이전을 통해 기업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한 관계자는 "코스피 이전을 통해 안정적인 프로그램 포함 기관 매수세 유입으로 주주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코스피 시장이 코스닥에 비해 변동성이 적다는 것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주들의 코스피 시장 이전을 지속적으로 요구한 것이 이전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줬다. 휴가철을 맞아 여행주가 각광받는 시점이어서 이전 결정이 시장에 주는 효과가 더욱 클 것이라는 계산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일단 긍정적이다.

이희정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상장을 통해 펀더멘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하나투어가 그간 코스닥 기업이라는 이유로 디스카운트된 부분은 없으므로 이전으로 인한 주가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나투어가 코스피 이전에 성공할 경우 두 번째 코스피 상장 여행사가 된다. 현재 총 8개 여행사가 증시에 상장돼 있으며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여행사는 롯데관광개발이 유일하다.

한편 이날 하나투어는 전일 대비 1.65% 오른 4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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