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초월의 시간' 사진전, 이지연作 'you're blessed'

머니투데이

사진부

‘초월의 시간’ 사진전이 7월 30~8월5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 포토텔링 갤러리에서 열린다.

사진전은 경민대학교 조승래교수외 김준호, 이민호, 양시영, 이병환, 안영란, 이지연,
반정화사진가가 참여한다. 사진가들의 공통점은 과거 현재 미래까지 영원히 존재하는 상상과 꿈의 시간을 표현하고 있다. 표현방법에서 전통적인 찍는 방식이 아닌 오브제 연출과 컴퓨터합성으로 만드는 방식이다. 인간의 심리적 시간에는 과거와 미래의 시간이 공존한다.

80년대 이후의 포스트모더니즘 사진가들이 무대 위에 인위적으로 만든 허구의 세계를 통해 과거의 추억이나 미래의 꿈이나 경고를 보여주듯이 이번 사진가들은 사진매체의 현실 기록성을 벗어나서 심리적인 초월의 시간을 극적으로 보여주어 관객의 무의식을 동요시킨다.

조승래, 김준호, 양시영, 이지연사진가는 꽃잎 물고기 홍합 등 자연의 오브제의 상황을 변형시켜 초현실적 이미지로서 작가의 내면속의 심리적 시간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민호, 안영란, 이병환사진가는 일상의 오브제인 크리스마스실, 거울, 십자가와 시계 등을 상황을 변형시켜 작가의 내면속의 심리적 시간을 드러내고 있다.
반정화사진가는 실제 풀들을 컴퓨터로 합성하여 에덴동산의 시간 속으로 여행하게 만든다. 이번 전시는 현대사진가에게 시간은 현실이 아닌 사진가의 내면속의 심리적 과거와 미래의 시간 속으로 탐험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초월의 시간' 사진전, 이지연作 'you're ble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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