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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원전기술 中企에 전수 '동반성장 新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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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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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0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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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성장하는 공기업]한국전력기술, 80여 협력업체에 9대 지원 사업 추진

↑ 안승규 한국전력기술 사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협력업체 사장들과 동반성장을 다짐하고 있다.(사진: 한국전력기술)
↑ 안승규 한국전력기술 사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협력업체 사장들과 동반성장을 다짐하고 있다.(사진: 한국전력기술)
# 안승규 한국전력기술(한전기술 (48,750원 상승1450 -2.9%)) 사장은 지난해 12월 80여 개 협력업체 대표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 자리에서 "혼자 잘 하는 것보다 모두 함께 잘할 때, 경쟁력은 배가 되고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고 운을 뗀 뒤 협력업체 대표들이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을 전했다.

안 사장은 △보유기술 이전 △대출 지원 △하도급 협력사 납품대금 전액 현금지급 △인력양성 프로그램 제공 △우수 중소기업제품 구매 및 마케팅지원 △협력 기술개발과제 추진 △기술자료 임치제도 시행 △전력벤처펀드 등 '협력기업 9대 지원 사업'을 발표했다. 협력업체 대표들은 한전기술의 전폭적인 지원책에 힘찬 박수를 보냈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조성키로 다짐했다.

지난 2005년 중소기업 지원 전담조직을 만들어 상생경영을 추진할 정도로 오래전부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관심을 가져온 한전기술의 이 같은 '협력업체 동반성장 모델'은 화제가 되고 있다.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설계와 송배전, 변전사업 등 에너지 관련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전기술은 이 같은 지원책으로 협력업체들과 성공적인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답게 핵심 보유 기술을 협력 업체들에게 전수하는 지원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전기술은 국내에선 독보적이며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발전소 설계 기술'을 중소기업에 전수해 사업화는 물론 판로지원까지 이어지는 '성과공유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한전기술이 추진 중인 동반성장 비전은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 실현'이다. "빨리가기 위해선 혼자가고, 멀리가기 위해선 같이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한전기술에게 동반성장은 미래가치 창조를 위한 필수적인 업무가 됐다는 것이다.

안승규 사장은 "큰 기업이 작은 기업을 돕는다는 동반성장, 상생협력의 1차적인 의미에서 벗어나 각자가 가진 고유의 경쟁력을 결합해 함께 새로운 기술과 사업을 개발하고 이익을 창출하는 성장파트너로서 협력하는 것이 바로 한국전력기술이 추구하는 동반성장의 진정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상생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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