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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왜 '골칫덩이' 됐나 봤더니...

  • 김수희 MT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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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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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투자형 보험상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변액보험, 불완전판매 민원이 해마다 수천건에 이르고 있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 김수희 기자가 보험판매 현장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서울 시내에 위치한 A생보사의 한 보험대리점.

가입이 급격히 늘고 있는 변액보험 가입 상담을 직접 받아봤습니다.

[녹취] A생보사 설계상담사
"예전의 적금처럼 기간을 길게 가져가는데 계속 넣기만 해야돼. 그러면 기간에 대한 두려움이 오잖아요. 사실은 기간이 긴 대신에 고객들이 가져갈 수 있는 혜택이 무엇이 있냐면 중도인출이 돼요."

언제든지 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중도인출의 경우 해약금의 범위 내에서 단지 몇 번만 가능합니다.

[기자스탠드업]
10년 전에 도입된 변액보험상품은 투자형 보험상품으로 기존 보험이 가지고 있는 보장과 투자수익까지 얻을 수 있어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수입보험료에서 2002년 1,975억원 규모였던 변액보험은 작년 19조4,129억원으로 10배 넘게 성장했습니다.

수수료인 사업비도 기존 보장성보험이나 저축성보험보다 높아 보험사 수익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변액보험 시장은 날로 커지고 있지만 불완전판매로 인한 민원도 해마다 수천 건씩 발생하고 있습니다.

2006년 1,175건이던 변액보험 불완전판매 관련 민원 건수는 2008년에는 3,291건으로 세 배 가까이 증가했고 2010회계연도에도 2418건이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박한구 / 금감원 팀장
"보험사가 변액보험을 판매할 때 보험계약자의 투자 성향 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판매하였기 때문에..."

원금 손실의 위험성은 고지하지 않은 채 장밋빛 수익만을 앞세우는 등 장점만을 나열하는 불완전판매 폐해가 고착화되고 있어 시급하게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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