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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캠핑족, 좁은 텐트서 '푹' 자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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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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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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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사이 수도권에서 1~2시간만 이동하면 저렴한 가격에 캠핑을 이용할 수 있는 오토캠핑장이 생기며 자연과 함께 휴가를 즐기려는 캠핑 족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아웃도어 및 캠핑업체에 따르면 아웃도어 시장은 2007년 1조5000억원 규모였으나 2008년 1조8000억원, 2009년 2조원으로 늘어났고, 지난해엔 3조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자연미가 넘치는 곳을 찾아가 텐트를 치고, 자연을 그대로 만끽하면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산림욕도 하는 것이 바로 여름 캠핑의 백미다.

하지만 즐거운 캠핑을 보내기 위해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잠자리다. 잠자리가 불편하다 보니 허리와 어깨, 목 등에 통증이 발생하거나 심해질 수 있는 것. 특히 야외에서 잠을 자고 난 뒤에는 온몸이 쑤시고 결리는 증상 즉, 근육통이나 요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좁은 텐트와 딱딱한 바닥은 눕는 자세를 흐트러뜨려 척추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딱딱한 바닥은 허리와 바닥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 척추의 S자 곡선을 유지되지 못하게 만든다. 때문에 등과 엉덩이, 허리가 딱딱한 바닥에 눌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근육이 경직되면서 허리에 요통이 생기는 것이다.

요통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바닥을 푹신하게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3~4㎝ 정도 두께의 에어 매트리스나 요를 깔아 바닥을 푹신하게 해주고 단열과 습기 방지를 위해 비닐이나 방수 깔개를 까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름이라도 새벽에는 기온이 내려가기 때문에 침낭이나 여분의 담요를 준비해 보온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목통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사용해야 한다. 야외에서 잠을 잘 경우 보통 베개를 사용하지 않고 책이나 옷을 베개 대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높이가 적당하지 않으면 목등뼈가 구부러지면서 인대나 근육을 당겨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베개는 목의 곡선이 'C'자를 유지할 수 있는 3~4㎝ 정도의 적당한 높이로 하고 가급적이면 단단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취침 자세는 하늘을 향해 얼굴을 똑바로 하고, 양 발은 쭉 펴 어깨 넓이로 벌리며, 양손을 몸에 가볍게 붙인 상태가 가장 좋다.

엎드려 자거나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은 요통이나 목 등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엎드려 자는 자세가 계속되면 되면 척추가 등쪽으로 젖혀져 목과 허리에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옆으로 자는 자세가 습관이 든 사람이라면 등 뒤에서 봤을 때 척추가 일자로 유지될 수 있는 높이의 베개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원장은 "야외취침 후 허리나 목에 통증이 느껴지면 얼음을 감싼 수건으로 20~30분 정도 냉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야영 후 1~2주 이상 통증이 계속된다면 만성 요통이나 급성 근육통 등을 의심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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