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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 '릴리프'..사학연금 6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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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성원 기자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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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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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0개월래 최대폭 하락하는 급락장세에 맞서 '큰 손' 연기금들이 다시 구원투수로 나섰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사학연금 등은 시장이 패닉에 빠지는 것을 막고 저가 매수에 나선다는 생각으로 이날 추가 자금 집행에 나섰다.

사학연금은 600억원을 시장에 풀었고 국민연금도 구체적인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거래 운용사를 통해 증시 매수자금을 집행했다.

이틀 전 1000억원을 집행했던 우정사업본부는 이날은 추가 자금 집행이 없었다. 이전까지 매수세가 충분했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연기금은 오전까진 이전에 자금이 투입된 고유 계정을 통해 주로 매수에 임하다 오후 들어 본격적인 자금 투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장 중반까지 2000억원대였던 연기금의 순매수 규모는 오후 들어 2배 이상 불어났다. 이날 연기금은 코스피 시장에서 4800억원 이상을 순매수했다.

이윤규 사학연금 자금운용관리단장은 이날 자금 집행과 관련, "나흘 동안 200포인트 빠졌으니 빠질 만큼 빠졌다"면서 "당분간 지지부진한 장세가 이어지겠지만 충분히 저가매수를 고려할 만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고위 관계자는 또 "장기성 자금인 연기금은 증시가 빠질 때 저가매수세를 늘려갈 가능성이 높아 이날도 자금이 들어오는 것 같다"면서 "하지만 추가 자금 투입 여부는 정확히 알기 힘들다"고 말했다.

반면 우정사업본부가 포함된 기타계의 매수 움직임은 오후장 들어 오히려 둔화됐다. 장 초반 2000억원을 웃돌던 기타계의 순매수 규모는 장 막판 800억원대로 줄어들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뉴욕 증시에 폭락에 따른 개인과 외국인의 투매가 이어지며 전날보다 74.72포인트(3.70%) 하락한 1943.7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일본 대지진 발생 후 증시가 출렁거렸던 지난 3월15일 1923.92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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