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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용등급 하락, 유동성랠리 촉발"-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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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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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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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양적완화 당위성 높아져...저가 매수 기회

NH투자증권은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으로 유동성 랠리가 앞당겨질 것이라며 증시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밝혔다.

조성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미국 신용등급 하락이 가져올 문제의 핵심은 조달금리 상승과 안전자산으로 여겨졌던 미국 국채의 신뢰성 하락으로 글로벌 자본 이동의 진행 가능성"이라고 지적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의 신용등급이 하락해 미국 정부의 이자비용이 늘면서 정부 부채를 확대시킬 수 있다"고 봤다. JP모간 분석에 따르면 미국의 국가신용 등급이 AA+로 한 단계 떨어질 경우 국채 수익률은 0.6~0.7%p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연간 이자비용이 840억 ~ 980억달러 늘어난다는 의미다.

또 "전세계 중앙은행의 외환보유고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 채권의 평가손실로 달러화 자산의 신뢰성이 낮아져 추가 매입이 감소할 수 있다"며 "미국 채권을 보유한 은행들도 평가손실에 대비한 충당금을 쌓기 위해 대출을 억제하고 해외자산을 매각해 신용 리스크가 급등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이 1조1600억달러로 가장 많고, 일본(9100억달러), 영국(3500억달러), OPEC(2300억달러) 등이다.

조 연구원은 그러나 "미국 채권을 실제 가장 많이 보유한 건 미국 은행들로 6월 기준으로 1조6606억달러"라며 "미국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으로 미국 은행과 중국, 일본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일본은 미 국채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를 보여줬고 중국도 미 채권을 매도하면 글로벌 금융시장이 공멸하고 미 국채를 대체할 자산이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미국에 신뢰를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사태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3차 양적완화(QE3)를 단행해 미국 국채시장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힘을 얻을 것"이라며 "유럽중앙은행의 시장 개입과 일본 중앙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에 이어 미국의 QE3가 진행되면 과잉 유동성이 다시 하반기 증시의 유동성 랠리를 촉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최근 증시 급락으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반영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조정을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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