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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권익위원장, 청렴강사로 변신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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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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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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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국민권익위원장이 해외에서 근무하는 공관장 청렴교육에 직접 강사로 나서 화제다.

김 위원장은 8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소재 외교안보연구원에서 초임 공관장 발령자를 대상으로 '부패로부터 자유로운 사회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관장을 대상으로 하는 첫 청렴교육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초임 공관장 발령자 14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공직자가 해외 근무때 지켜야 할 바람직한 근무자세와 행동강령을 설명했다. 공관장이 해외 근무 중 부패상황을 인지할 경우 현명한 대처법과 청렴도가 국가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특강 이후에는 공관장들과 해외근무자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지도층의 도덕적 의무) 함양을 위한 토론도 가졌다.

권익위의 초임 공관장 청렴교육은 국가를 대표하는 해외공관의 특성상 공관장의 청렴도가 국가 청렴도는 물론 위상을 크게 좌우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서 공관장들의 반부패 의식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청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직접 강사로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권익위는 지난 4월 외교관이나 주재관 발령자와 장기국외훈련 대상자(1년 이상) 등 해외파견 공직자에 대해 청렴교육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해외 근무 예정인 주재관 등 4급 이상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권익위는 해외근무 공직자의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해 청렴교육을 이수해야 해외근무자로 선발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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