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기관 변심에 '-10%', 울고싶은 코스닥

머니투데이
  • 김희정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1.08.08 13:43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코스닥지수 하락률이 장중 10%를 넘자 1시 10분경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 또는 코스닥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10%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 모든 주식 거래를 20분간 정지하는 제도다.

8일 오후 1시 18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61포인트(10.41%) 하락해 443.94를 기록하고 있다.

연중최저점을 경신한 것은 물론이고 2010년 5월 25일 436.39에서 장중최저가를 기록한 후 1년 3개월 만에 최저치다.

동시간 코스피지수 역시 전일 대비 114.55포인트(5.89%) 하락해 1828.27을 기록하고 있다. 100포인트이상 하락해 충격이 크긴 마찬가지지만 코스다지수 하락률보다는 양호한 상황이다.

일단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의 팔자세에도 묵묵히 사자세로 일관했던 기관이 팔자세로 돌아섰다. 증시 조정폭이 컸던 지난주 화·수·목·금요일 4일간도 매수우위를 바꾸지 않았다.

특히, 코스닥지수가 5%이상 급락한 지난 5일에도 기관은 1144억원을 순매수하며 방어세력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날은 5일만에 매도 우위로 방향을 틀어 20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증시 충격이 커지자 기관이 차익실현 및 손절매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7월말 기관의 순매수로 전고점을 넘으며 코스피 대비 승승장구했던 코스닥이지만 기관이 변심하자 코스피보다 더 큰 하락률을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몸집이 작은만큼 쉽게 오르면 그만큼 쉽게 폭락할 수밖에 없다는 태생적 한계도 작용하고 있다.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