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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차관보 "증시 하락, 외인 신뢰저하로 볼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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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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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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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하락, 아시아 시장 현상···우리경제 건전성 매우 양호"

최종구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은 8일 "지금 상황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와 다르다"고 강조했다.

최 차관보는 이날 과천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 2008년 9월15일 미국 리먼브러더스 파산이 발생했을 때 코스피지수가 90포인트(6.1%) 빠지고 환율이 51원(4.4%) 상승지만 오늘은 74포인트(3.8%), 15원(1.4%) 수준에 그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차관보는 "비록 오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우리나라 이외에 아시아 시장 대부분이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이것을 이유로 우리 경제에 대한 외국인들의 신뢰 저하가 일어났다고는 말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차관보는 "현재 우리 경제의 여건이 매우 안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총외채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2007년 말 48%, 2008년 9월 말 52%에 달했지만 이번에는 올 3월 말 38% 수준에 불과하다"며 "외환보유고 대비로도 2007년 말 61%, 2008년 9월 말 79%에서 올 3월 말에는 49% 수준으로 현격히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소규모 개방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경상수지도 2008년 1~8월까지 3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1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가 신용등급도 무디스가 작년 말에 한 단계 상행 조정해 대외 신뢰도를 재고했고 국가채무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33~34% 수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가장 건전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 차관보는 "오늘 하루에만 외국인이 2600억원 규모의 채권을 순매수 했다"며 "우리 경제의 건전성이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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