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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폭동, 런던을 시작으로 버밍엄과 리버풀로 확산

  • 서명균 MT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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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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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6일 시작된 런던 폭동, 약탈과 방화가 빈발하는 등 사태가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지고 있습니다. 폭동은 런던 전역 뿐 아니라 버밍엄과 리버풀 등 각지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일그러진 영국의 모습, 서명균 앵커가 전합니다.



< 리포트 >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소년을 도와주려는 듯 일으켜 세우지만, 소년의 가방에서 물건을 훔칩니다.

깨진 유리창, 완전히 어질러진 가게가 약탈의 흔적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런던 도심 곳곳은 경찰에 의해 통제되고 있는 가운데, 한 건물에서 불길이 솟구칩니다.

지난 6일 밤 런던 북부 토트넘에서 시작된 폭동이 나흘 동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잭 잉글랜드 / 런던 주민
“경찰은 전혀 통제하지 못하고 있어요. 우리는 지역 주민들입니다. 지역 주민들이 나서 직접 우리 마을을 지키고, 질서를 관리하도록 노력 중입니다."

이번 폭동은 29살 청년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데 항의하는 평화 시위가 발단입니다.

경찰이 과잉진압에 나서면서 과격 폭력 사태로 돌변했습니다.

여기에 정부의 긴축정책과 실업률 상승 등에 대한 젊은 층의 곪은 불만이 터지며 폭동은 런던 전역과 버밍엄, 리버풀 등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영국의 두 번째 대도시인 버밍엄에서는 상점이 약탈 당하고 경찰서가 불타는 등 폭동이 통제 불능의 상태로 정도로 번지는 중입니다.

또 북서부 항구도시 리버풀에서도 청년 2백여명이 차량에 불을 지르고 건물을 습격했습니다.

[인터뷰] 피해상점 주인
“정말 못 견디겠어요. 이 사태를 누가 보상해줄 수 있죠? 앞으로 무얼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어요.”

현지 경찰은 폭동 진압 과정에서 지금까지 100명 이상의 경찰관이 부상을 당했고, 최소 500여 명을 연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로 11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잉글랜드와 네덜란드의 축구 A매치도 취소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서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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