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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불출마' 대권 판세 지각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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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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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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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잠룡 중 첫 불출마 선언

차기 대선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여권의 잠재적인 대선 주자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불출마를 선언하면서다. 잠룡 중 첫 대선 포기 선언이라 파장이 만만찮다.

오 시장의 불출마로 여권은 '박근혜 대항마'로 꼽히던 기대주 한 명을 잃었다. 박 전 대표의 독주를 견제할 완충지대가 사라진 셈이다. 오 시장은 박근혜 전 대표에 이어 여권 잠룡 중 지지율 2위를 고수해 왔기 때문이다.

정치인치고 비교적 젊은 나이인데다 매끈한 언변, 호감형 외모를 갖춰 일찌감치 주목 받은 '스타 정치인'이다. 국회의원을 거쳐 수도권의 심장인 서울의 수장이 되면서 대권주자 중 하나로 꼽혀왔다.

일각에서 이명박 대통령처럼 '국회의원→서울시장→대통령'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성급한 전망을 내 놓으면서 자연스럽게 잠룡으로 자리매김했다.

부동의 1위인 박근혜 전 대표와의 지지율 격차를 고려할 때 파괴력 있는 후보군은 아니지만 최소한 경선 흥행몰이에 도움이 되리란 의견이 많았다.

야권이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란 '흥행카드'를 쥐고 있는 만큼 여권도 '박근혜 vs OOO', 또는 '박근혜 vs OOO+OOO연합' 식의 대결구도로 가야 경선 흥행에 성공하리란 논리였다.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30%를 웃돈다. 여권 내 지지율 2~4위인 오 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정몽준 전 대표의 지지율은 합쳐봐야 15% 미만이지만 세 사람은 3각 연대의 시너지 효과에 주목했다.

누가 후보가 되던 연대를 통해 지지율을 끌어올려 경선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리란 기대였다. 슬슬 시동을 걸기 시작한 3각 연대는 그러나 오 시장의 갑작스런 하차로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오세훈·김문수·정몽준·이재오·정운찬'으로 압축됐던 친이(친이명박)계 잠룡 후보군도 재편된다. 친이계 대선주자 자리를 두고 김문수 지사와 정 전 대표의 2파전이 되리란 전망도 나온다. 이슈를 몰고 다니는 이재오 특임장관이 친이계의 구심점을 자임하며 계파 대표로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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