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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회사원, 나는 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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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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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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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창업으로 성공한 청년들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특징은 열정과 노력이다. 부족한 자본과 경험을 이겨내며, 성공을 만들고 있다.

신림동 고시촌에 위치한 버들골이야기 인생 신림녹두점의 제상표 사장은 일찍부터 창업을 선택했다. 20대 초반에 취업 대신 외식업을 선택한 것. 올해로 33살로 벌써 장사경력 10여년인 베테랑이 됐다.

그가 창업을 선택한 것은 현장에서 보고 배우면서 꿈을 현실로 실현시키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다. 외식업을 생각하면서 주방을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일식집 주방부터 시작했다.

"냄비 닦는 일, 채소 손질부터 메인 요리를 잡기까지 힘든 시간이었다"며 "하지만 목표가 있었기에 힘든지 몰랐다"

이후 대형 호프집에서 홀 매니저로 일했다. 직접 손님들을 상대하다 보니 노하우가 생겼다. “현장에서 뛰어보니 손님들이 뭘 원하는지 어떻게 해야 가게에 도움이 되는지 터득할 수 있었다”

그러다 접한 브랜드가 버들골이야기였다. “33살의 나이에 창업을 한다는 것이 이른 감도 있지만 실패할까봐 두려운 것은 없다”는 생각에 본격적인 창업에 나섰다.

버들골이야기 인생 신림녹두점은 66㎡(20평)가 채 안되는 크기다. 주방을 제외하면 50㎡ 정도다. 여기서 주말 평균 80만원의 매출을 만들어 내고 있다.

갈비탕 테이크아웃 전문점 고스라니 중계점을 운영하는 송호림(29) 사장은 장사의 달인이다.

19살에 동대문에서 옷 장사를 시작했다. 취직을 하는 것은 생각하지도 않았다. 남들은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할 나이에 그는 벌써 어느 정도 재산을 모아서 번듯한 가게를 냈다. 그것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고스라니다.

송 사장이 손님을 대하는 방법은 매우 독특하다. ‘음악’이 핵심이다. “손님들의 나이대에 맞는 음악을 골라서 틀어준다. 어르신이 오시면 민요를, 중년층이면 이문세 등 2080노래를, 젊은 친구들이 오면 최신곡이나 클럽 나이트 음악으로 선곡한다”고 귀띔한다. 오랜 장사 경험에서 나온 그만의 노하우다.

이러다보니 주부, 학생, 근처 직장인 등 어느 연령층이라고 할 것 없이 단골이 된다. 매출이 오르는 건 당연한 얘기다.

그는 33㎡(10평) 매장에서 하루 100만원의 매출을 올린다. 갈비탕을 테이크아웃으로 주로 판매하기 때문에 큰 점포는 굳이 필요없었다. 식사를 하는 손님을 위한 좌석은 3~4개 남짓이면 됐다. 창업비용은 점포비를 제외하고 7천만원 정도가 들었다.

부족한 자금을 동업으로 해결해 창업한 경우도 있다. 김광수 사장(32)이다. 그는 인천북구도서관 앞에서 맘마킹 도시락을 친구와 힘을 합쳐 창업했다.
“너는 회사원, 나는 사장이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커피전문점을 창업했어야 했다. 바리스타 교육까지 받고 정규과정을 이수했지만 커피시장에 뛰어들기에는 위험부담이 너무 컸다.

“커피시장은 경쟁이 너무 심하고 포화상태라 접근하기가 힘들어서 과감히 포기했죠. 유행을 타지 않는 안정적인 아이템을 찾던 중 맘마킹도시락을 알게 됐고, 가능성에 창업에 나섰죠”

창업에 대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유통의 노하우를 전수해줄 수 있는 프랜차이즈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맘마킹도시락은 실제로 초보 창업자를 위해 오픈 후 10일간 슈퍼바이저가 매장에 상주하면서 점주를 돕는다. 부평구청점이 빨리 단골을 확보하고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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