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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결렬 불구 원유공급 재개, 주말 '우유대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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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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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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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름 던 유통·제빵커피전문점 업계

1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고객이 원유대란에 대비해 우유를 대량 구매하고 있다. 사진=송지원 기자.
1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고객이 원유대란에 대비해 우유를 대량 구매하고 있다. 사진=송지원 기자.
우려했던 주말 '우유대란'은 피하게 됐다. '우유 소란'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낙농육우협회가 12일 원유(原乳)가 협상 결렬에도 불구하고 3일간 진행해온 원유 공급 중단을 해제키로 하면서다. 국내 최대 유업체인 서울우유가 이날 새벽부터 납품농가와 개별 합의를 통해 원유 공급에 나선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우유대란 파급 효과를 걱정해 온 우유업체는 한시름 던 표정이다. 남양유업은 이날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20%의 생산라인을 가동했다 중단했는데 오후 3시 원유 공급 재개 발표로 희색이 돌아온 표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시시각각으로 상황이 변해 맘을 졸여왔는데 다행"이라며 "재빨리 생산시설을 가동해 우유 유통 차질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매일유업도 이날까지 공장이 개점휴업 상태였지만 원유 공급이 재개되면서 재빨리 비상 대기조를 투입키로 했다. 서울우유는 이날 새벽부터 조합원들과의 개별 합의로 원유를 공급 받기 시작하면서 '풀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상황이 이렇자 흰 우유를 공급받아온 유통업체들도 안도의 반응이다. 이날 만해도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의 경우 평소 대비 흰우유 공급량이 15% 정도만 들어오는 등 차질을 빚었다. 편의점 훼미리마트의 경우에도 평소의 20~30%만 공급됐지만 이번 주말에는 평소에 가까운 우유가 공급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오늘 서울우유가 생산을 재개하면서 주말 우유대란에 있어 완충 작용을 해 줄 것으로 기대했는데 마침 다른 업체들도 생산을 재개할 수 있어 평소에 가까운 물량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빵·커피전문점 업체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제빵업체는 분유를 커피전문점 업체는 두유를 대용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강구했었지만, 원유 공급이 재개되면서 평소 방식대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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