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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싱가포르서 10억달러 규모 I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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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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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17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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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싱가포르서 10억달러 규모 IPO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 축구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싱가포르 증시에서 10억달러(1조720억원)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맨유는 크레디트스위스와 협력해 IPO 작업을 진행중이며 올해 내로 이를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맨유는 당초 홍콩증시에 IPO를 검토했지만 싱가포르로 노선을 바꿨다. 이와 관련, 로이터통신은 홍콩증시가 수익이 저조한 기업에 대해서 상장에 제한을 두고 있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IPO는 부채 절감과 선수 확보 때문이다. 맨유는 지난 수개월 동안 부채를 절감하고, 사업 확대를 위해 자금을 확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왔다. 또 세이크 만수르와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각각 구단주로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등 경쟁팀들의 도전을 물리치기 위해 우수 선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편 막대한 차입금을 바탕으로 2005년 맨유를 7억9000만파운드(약 1조3853억원)에 인수한 미국의 글레이저 가문은 현재 4억9000만파운드(약 8593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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