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대리·나과장 위한 영어 앱 '비즈보카'...청담러닝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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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러닝 (19,230원 ▲110 +0.58%)은 직장인을 위한 영어 학습 어플리케이션 '비즈보카(BizVoca)'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비즈보카 시리즈는 직장생활에서 사용하는 비즈니스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영어 학습 앱으로 토익 650점 수준의 '나대리 비즈보카'와 토익 900점 수준의 '나과장 비즈보카'로 구성된다.

주제에 따라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널리 쓰이는 주요 단어와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짜여 있다는 게 특징이다. 아는 단어와 모르는 단어를 구분할 수 있어 새로운 단어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고 문장 음성 지원을 통해 듣기학습에도 활용할 수 있다.

청담러닝 관계자는 "세분화된 주제에 맞춘 관련 어휘와 표현을 이미지 연상 등을 통해 학습할 수 있어 출퇴근 시간이나 휴식시간 등 자투리 시간에 사용하기 좋다"며 "토익시험과 동일한 유형의 테스트가 제공돼 토익도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난이도와 주제에 따라 각 50개의 유닛으로 구성된 나대리 시리즈 Part 1, 2와 나과장 시리즈 Part 1, 2의 4가지로 나뉘어 판매된다. Part 1과 2를 합한 풀버전을 구매하는 경우 30% 할인받을 수 있다.

비즈보카 시리즈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티스토어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출시 기념으로 '나대리 Part1'은 출시 후 1주일 동안 앱스토어와 티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경품 증정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청담러닝 ESL 컨텐츠사업본부 장은석 본부장은 "비즈보카 시리즈는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비즈니스 영어를 무작정 외우는 게 아니라 쉽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