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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해외진출로 3~5년내 두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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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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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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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앞으로 3~5년내 두 배 성장을 목표로 세웠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해외판매 금융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 해외영업 비중을 국내보다 높이기로 했다.

현대캐피탈 고위 관계자는 17일 "3~5년내 해외자산을 250억달러(26조8000억원)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3월말 현재 국제회계기준(IFRS) 현대캐피탈의 국내자산 21조원을 넘을 뿐 아니라 해외자산인 현대캐피탈 아메리카 자산 95억1000만달러(10조원)의 2.5배 수준이다.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1989년에 세워졌지만 실제로 활동하기 시작한 것은 2007년부터다. 당시 자산은 39억달러, 현대차 (222,500원 상승2500 -1.1%)의 신차 금융시장 중 현대캐피탈의 할부금융 비중(인수율)은 18%에 불과했다.

현대캐피탈이 현대기아차의 해외판매 금융지원에 불을 붙인 것은 지난해부터다.

지난해 현대캐피탈아메리카의 인수율이 54%로 높아지면서 자산이 82억달러로 높아졌다. 올해 3월말 현재는 95억1000만달러(10조원)로 1분기만에 15%(13억달러)나 성장했다.

현대캐피탈의 해외 진출은 이제 시작인 셈이다. 현대캐피탈은 앞으로 현대기아차의 인수율을 50%내외로 유지하며 건전성과 고객서비스를 높이는 전략을 취할 방침이다.

해외진출 거점은 현재 미국을 비롯해 독일, 러시아, 중국, 인도, 브라질 등 6개국이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중국 진출이 현실화 될 경우 현대캐피탈 역시 2005년에 설립한 베이징사무소를 중심으로 중국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유럽과 남미는 산탄데르은행과 손잡고 나갈 확률이 높다.

해외진출 본격화에 따른 해외 인재육성도 적극적이다. 현대카드·캐피탈은 9월중 10명 정도의 외국인을 신입·경력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MBA과정 중에 있는 외국인들을 채용해 몇 년간 국내에서 훈련을 시킨 후 각국 시장으로 다시 내보낸다는 방침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지금처럼 저금리가 유지되면 캐피탈사는 국내시장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며 "비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있지만 사실상 국내시장은 축소되고 있다고 본다"고 털어놨다. 그는 "앞으로 현대캐피탈의 국내자산과 해외자산은 거의 대등해질 것"이라며 "시기는 3년 내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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