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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장기보험 수익성↓…금융당국 점검

  • 김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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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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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그룹 감사에서 리스크 지적받아…외부컨설팅까지 받아

MT단독< 앵커멘트 >
금융당국이 손해보험사들의 장기보험 손해율 리스크를 집중 점검하고 있어 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손보사의 매출 가운데 60~70%를 차지하는 장기보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다 관련 보험료가 오르는 게 아닌지 우려됩니다. 김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장기보험 손해율이 계속 올라가면서 손해보험사의 경영악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손해율이란 고객이 낸 보험료 중에서 보험금으로 지급되는 비율로, 보험사의 수익을 결정합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손보사들의 장기보험 경과손해율은 전년도보다 2.2%포인트 증가한 81.3%를 기록했습니다.

그린손해보험 90%, 롯데손해보험 88.5% 등 중소형 손보사들의 장기보험 손해율은 위험수위에 다다랐고, 대형 손보사들의 장기보험 손해율도 80%대를 넘어섰습니다.

삼성화재는 최근 진행된 그룹 감사에서 장기보험 손해율 리스크를 지적받아 외부컨설팅까지 받았습니다.

삼성화재의 지난해 장기보험 손해율은 81.47%로 대형 5사 중 가장 높았습니다.

장기보험 손해율을 높이고 있는 것은 실손의료보험의 의료보장 담보.

[전화인터뷰]이기욱/금융소비자 연맹 팀장
"실손의료보험같은 경우에는 경쟁적으로 손보사들이 팔아왔거든요. 보상도 한도가 높게 전략적으로 책정하고 손해율 리스크를 무시해버리고 상품을 팔아왔기 때문에..."

위기가 감지되자 금융당국은 한 달간 장기보험 의료담보 보장 손해율을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손해율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보험사에 대해 위험기준 자기자본제도(RBC)와 같은 재무건전성 지표에 불이익을 주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리스크를 사전 차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을 위한 노력이 소비자들에게 보험료 인상 폭탄으로 돌아오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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