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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전략]불안한 증시, 중소형주가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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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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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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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영향적은 코스피 중소형주, 코스닥 선전.."불안 여전 투자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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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닥 지수가 전날 대비 10.21포인트(2.06%) 오른 506.4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지난 12일 하락 마감(-1.33%) 할 때도 코스닥 지수는 1.05% 올랐고, 이날 상승률은 코스피 지수(0.68%) 대비 선방했다. 최근 대외 악재가 쏟아지고 있는 와중에도 500선을 회복,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잘나가는 이유, 외국인 덕분?
중소형주가 포진해 있는 코스닥 시장이 코스피 보다 선방하고 있는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외국인 덕분이란 분석이 나온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유럽 재정위기 확산 우려 속에서 최근 외국인은 '셀 코리아'에 적극적이었다. 외국인은 지난주 3조원이 넘는 순매도를 보였고, 전날에는 모처럼 순매수로 돌아서는 가 싶더니 이날 장 막판 순매도로 전환했다.

유수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프로그램을 통해 매도를 하고 있는 와중에 코스닥 종목은 프로그램 물량 영향을 받지 않다보니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면서 "대형주 위주로 거래하는 외국인이 계속 파는 장에서 중소형주 가운데 실적이 좋은 종목이 선방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소형주 강세는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도 목격된다. 코스피 지수가 0.68% 오른 가운데 대형주는 이보다 못한 0.51%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1.36%, 1.60% 올라 성적이 좋았다.

코스피200 종목을 봐도 한솔제지 (4,390원 상승20 -0.5%)(13.45%), 퍼시스 (35,900원 상승900 -2.5%)(12.78%), 세아베스틸 (31,400원 상승800 2.6%)(9.87%), 대한통운 (176,000원 상승4000 -2.2%)(9.69%), 유니온스틸 (10,500원 상승200 1.9%)(7.83%), 삼양사 (109,000원 상승2000 -1.8%)(7.48%), 락앤락 (13,250원 보합0 0.0%)(6.79%), 코오롱 (30,550원 상승300 -1.0%)(6.76) 등 중소형주가 상승률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 바이오 테마주, 대선 테마주 등이 들썩거리고 있고, 대형주의 부진 속에서 개별 종목 위주의 장이 펼쳐진 것도 코스닥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소형주로 쇼크 피하기? "아직 위험"
글로벌 경기 침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대형 수출주 보다는 내수주 위주의 중소형주가 언뜻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코스닥 종목 선방도 이와 크게 무관하지는 않다. 그럼에도 전문가 다수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다.

유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 우려 등이 현재 해소된 게 없다"며서 "개별종목, 중소형주 위주로 움직이고 있긴 하지만 일단은 시각을 짧게 보고 대응하면서 대외적인 여건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노근환 한국투자증권 팀장은 "불과 이주일 전과 지금은 상황이 상당히 달라졌다"면서 "변동성이 큰 장에서 섣불리 총알이 빗발치는 곳에서 고개를 내밀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형주 뿐 아니라 어느 섹터, 어느 기업이든지 지금은 굉장히 어려운 시기라서 장이 오를지 아니면 내릴지, 옆으로 갈지 보면서 옆이나 밑으로 가면 방어 섹터에 포커스를 두고, 반등하면 낙폭이 큰 종목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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