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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7월 CPI 상승률 둔화(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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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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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1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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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사용 17개국(유로존)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한 달 전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통계기관 유로스타트는 유로존 CPI가 전월 대비 0.6% 하락, 전년 대비로는 2.5% 상승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지난 6월과 같은 수준이다. 8개월 연속 유럽중앙은행(ECB)의 목표치인 2%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잠정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독일의 연율 CPI는 2.6% 상승, 6월의 2.4%보다 올랐다. 프랑스 CPI는 6월 2.3% 상승했으나 7월엔 2.1% 올라 상승세가 둔화했다. 스페인은 물가상승률에 변화가 없는 가운데 이탈리아는 6월 3%에서 7월 2.1%로 역시 물가상승률이 둔화했다.

전월 대비로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 블룸버그 집계 전망치보다 떨어진 셈이다. 유로존 회원국의 채무위기와 재정긴축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전날 발표된 유로존의 GDP 증가율도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경제둔화 우려를 낳았다.

우니크레디트그룹의 알렉산더 코치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경제가 둔화하면서 ECB는 적어도 연말까지는 다음번 기준금리 인상 결정을 연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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