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52,500원 ▲3,000 +1.20%) 노사가 올해 임금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19일 재개한다.
17일 현대차 측에 따르면, 김억조 현대차 사장은 이날 오후 현대차 노조 집행부 간부들을 만나 교섭을 재개할 시 임금인상을 비롯, 단체협약안과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시행안을 한꺼번에 제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노조는 교섭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지난 달 27일 협상결렬 후 23일만의 교섭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6월8일 올해 임단협 교섭을 시작해 18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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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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