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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 산단공이사장 "삶의 질 갖춘 복합단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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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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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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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 산단공이사장 "삶의 질 갖춘 복합단지로"
"생산중심이 아닌, 삶의 질 등 다양한 기업성장환경을 갖춘 복합산업단지로의 진화를 주도하겠습니다."

조석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신임 이사장(사진)은 지난 19일 취임 후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 "기술의 융·복합화와 제조업 해외이전, 노동인력 고령화 등과 함께 지식기반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다변화하고 있다"며 "기존 생산중심 산업단지 기능을 시대의 변화에 걸맞게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우리나라 산업의 고도성장기간이었던 1970∼80년대만큼 산업단지의 수요가 현재는 없고, 입지 규제도 많이 풀리면서 상대적으로 산단공의 역할이 줄었다"며 "산단공 고유기능인 산업단지 조성을 넘어 △클러스터 조성 △생태산업단지 조성 △구조고도화 등을 실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산단공 고유기능인 산업단지 조성도 기존에 대규모로 단지를 조성하는 방식이 아닌, 지역에 걸맞는 맞춤형 단지 조성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입주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학교와 연구소, 전문가와 이어주는 클러스터화 작업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QWL'(Quality of Working Life) 향상을 위한 단지 구조고도화로 입주기업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작업에 나설 것"이라며 "단순히 단지 내 주유소와 오피스텔 몇 개 짓는 수준이 아닌, 공익성과 경제성을 충분히 고려한 구조고도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산단공 운영 계획을 묻자 "2∼3개월 정도 준비 과정을 거쳐 연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가야 할 새로운 비전을 만들고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것"이라며 "비전과는 별도로 조만간 부분개편을 단행해 △직원교육 전담부서 신설 △국제협력센터 인력 강화 △QWL 전담부서 신설 등 3가지를 우선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대의 변화에 맞는 △지속가능한 성장이 담보되는 산업단지 △환경과 개발이 동반성장하는 산업단지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조화된 산업단지를 만드는 데 산단공이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달 5일 제7대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한 조 이사장은 행정고시 25회로 통상산업부 공보과장과 산업자원부 원전사업기획단장을 비롯, 지식경제부 에너지정책기획관, 산업경제정책관, 성장동력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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