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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환지표도 상대적 강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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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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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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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S, 외평채 스프레드 안정권..장기 외평채만 미국채 금리 급락에 '착시'

한국이 글로벌 시장의 세이프티헤븐(안전 투자처)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후 글로벌 시장이 요동을 치는 가운데 한국 외평채 가산금리와 CDS프리미엄 등이 상대적인 안정권을 유지하고 있다.

외환보유고 및 경제지표 등이 상대적인 안정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선진국 경기의 급격한 침체는 한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어 조심스런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자료: 국제금융센터
자료: 국제금융센터
21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19일 한국국채 5년물 CDS 프리미엄은 133bp(1.33%p)로 전날에 비해 2bp(0.02%p) 하락했다. 전날 한국 국채 5년물 CDS 프리미엄은 12bp 급등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안정권으로 돌아섰다.

CDS는 해당 채권이 부도가 날 경우 원금을 보장해주는 일종의 보험이다. CDS프리미엄이란 원금 보장을 약속받는 대신 지불하는 보험료를 뜻한다. CDS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해당 채권의 부도위험이 그만큼 높아진다는 의미다.

한국 국채 5년물 CDS는 지난해 11월 74b(0.74%p)까지 하락한 바 있다. 이후 꾸준히 상승해 100bp수준을 유지했으나 최근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후 다소 상승했다.

하지만 금융 위기설에 휩싸인 유럽 국가와 비교하면 한국 CDS의 상대적인 안정세를 확인할 수 있다.

이탈리아나 스페인 등 유럽 국가의 CDS프리미엄은 3~4%를 넘어선 지 오래다. 이탈리아는 3.40%p(340bp) 스페인은 3.90%p(390bp)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리스는 18%p(1800bp), 포르투갈과 아일랜드는 7~8%p(700~800bp)를 넘는 수준이다.

자료: 국제금융센터
자료: 국제금융센터
외평채 가산금리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외평채는 외환보유고 확충을 위해 정부가 발행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약칭이다. 외평채 가산금리는 외평채와 미국 재무부 채권의 금리 차이로 표시된다. 한국 정부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보여주는 지표다.

2013년 만기 외평채 가산금리는 1.35%p(135bp)로 전날에 비해 1bp올랐다. 외평채(13)가산금리는 올해 초 1.76%p(176bp)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후 꾸준히 하락해 지난 6월 1.15%p(115bp)까지 내린 바 있다. 최근 다소 상승했으나 상대적인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물론 장기물 외평채 가산금리는 최근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2019년 만기 외평채 가산금리는 18일 기준 1.22%p(122bp)로 전일 대비 3bp 올랐다. 미국 신용등급이 강등된 지난 5일과 비교하면 24bp(0.24%p)나 오른 수준이다. 지난해 11월말 1.29%p 수준까지 근접했다.

하지만 이같은 장기물 가산금리 급등은 미국 장기 금리의 급락에 따른 착시현상이란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에선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따라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급락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자금이 미국 국채에 몰리면서 미국채 금리가 급락하고 있다.

2019년 만기 미국 재무부 채권 금리는 지난 19일 기준 1.620%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2.148%에 비해 52.8bp(0.528%p)나 하락했다.

한국물에 대한 신뢰도는 제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기준이 되는 미국 재무부 채권 금리가 급락하면서 상대적인 가산금리만 상승한 것이다. 외평채가산금리 상승률이 미국 국채금리 하락률보다 적다는 점에서 절대금리는 오히려 하락한 셈이다.

채권 시장 전문가는 "장기 외평채 가산금리 상승은 미국 국채 금리의 이상 급락에 따른 일종의 착시 현상이다"며 "CDS 및 외평채 가산금리는 여전히 안정권을 유지하고 있어 한국 경제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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