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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속 대세 재벌2세 본부장님 그들의 패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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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성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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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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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본! 정신 차려 차본"
"본부장님 이러시면 안돼요"
"저 아줌마랑 본부장이랑 그렇고 그렇데"

최근 드라마 속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는 다름 아닌 '본부장'이다. 배우 지성, 'JYJ' 김재중의 색다른 변신이 눈길을 끌고 있는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에서 두 사람은 각각 차지헌, 차무헌 본부장으로 분했다.

주말 안방극장을 로맨스로 달달하게 만들고 있는 배우 이동욱은 '여인의 향기' 라인투어의 강지욱 본부장을, 아줌마들의 본부장으로 떠오른 배우 박윤재는 '불굴의 며느리'의 문신우 본부장, 배우 현우성은 '당신 참 예쁘다'의 변강수 본부장을 연기한다.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드라마 '미스리플리'의 박유천, '내 마음이 들리니'의 남궁민, 김재원도 극중 직함은 본부장. 이처럼 '본부장' 직함 없이는 남자주인공이라고 할 수 없다.

드라마의 단골소재, 재벌 2세 남자주인공의 직업을 사장, 이사 등으로 표현했던 예전과는 달리 요즘에는 '본부장'으로 설정하고 있다. 사장, 이사가 되기에는 앳된 배우들이 등장하면서 현실적인 직위로 본부장이 눈길을 끈 것. 회장님, 사장님을 아버지, 할아버지 등 가족으로 둔 '본부장'은 어릴 때부터 엘리트 코스를 차근차근 밟고 20대 후반 30대 초반의 나이에 본부장 직위를 꿰차고 있다.

드라마 속 대세 재벌2세 '본부장'들은 어떤 스타일을 선보일까. 그들은 엘리트 코스 출신 재벌2세답게 깔끔한 스타일을 선호한다. 슈트를 기본으로 하되 자신의 캐릭터에 맞게 위트를 주는 정도다.
ⓒMBC '불굴의 며느리', '당신 참 예쁘다'
ⓒMBC '불굴의 며느리', '당신 참 예쁘다'

아줌마들의 본부장으로 떠오른 '당신 참 예쁘다'의 변강수 본부장 현우성과 '불굴의 며느리' 문신우 본부장의 박윤재는 깔끔한 정장 룩을 선호한다. 이들은 정장에 화이트 셔츠를 주로 매치하며 심플하면서도 포인트가 되는 넥타이를 착용해 정갈한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잘 갖춰 입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제대로 정장 룩을 선보이는 이들은 자신의 몸에 잘 맞는 핏의 정장을 선택, 배 나오고 후줄근한 추리닝 차림의 남편들과는 달리 깔끔한 스타일로 아줌마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
ⓒMBC '미스리플리'
ⓒMBC '미스리플리'

아줌마들의 눈길을 정갈한 정장 룩으로 사로잡았다면 더 젊은 본부장들은 어떻게 스타일을 연출할까. 이혼녀와 연하남 혹은 미혼모와의 로맨스를 그리고 있는 박윤재, 현우성과는 달리 미혼녀와의 러브스토리를 그리는 어린 본부장들은 슈트 룩에 캐주얼함을 더해 자유분방한 모습을 뽐냈다.
ⓒMBC '내 마음이 들리니'
ⓒMBC '내 마음이 들리니'

'내 마음이 들리니'의 차동주, '미스 리플리'의 박유천은 슈트를 오피스 룩으로 선택하고 이외에는 세미 정장 룩, 캐주얼 룩, 트레이닝 룩 등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이며 여심을 흔들었다.

더 나아가 '패셔니스트' 본부장들은 슈트 룩 자체에 재미를 가미했다. '여인의 향기' 이동욱은 '화이트칼라'의 대표지만 화이트 셔츠대신 컬러셔츠, 체크셔츠 등 다양한 스타일의 셔츠를 슈트에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SBS '여인의 향기'
ⓒSBS '여인의 향기'

'보스를 지켜라'의 천방지축 본부장 지성은 회사원들이 착용하는 슈트 자체를 벗어버리고 색다른 스타일로 사무실을 전전한다. 대부분의 한국 남성이 선택하는 네이비, 그레이, 블랙 컬러 등 모노톤 슈트컬러에서 벗어나 스카이블루, 레드, 아이보리 등 파격적인 컬러의 슈트를 착용했다.
ⓒSBS '보스를 지켜라'
ⓒSBS '보스를 지켜라'

또한 그는 직장인들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넥타이 대신 보타이, 브리프케이스 대신 백 팩을 매치해 자유분방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실제 한 회사의 본부장이 지성처럼 입고 다닌다면 패셔너블한 트렌드세터로 등극하겠지만 직위를 대표하는 이미지와 품위는 저하될 것 같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드라마 속 본부장은 예전 드라마에서 보여 지던 사장, 이사보다는 가벼운 느낌을 들게 한다. 또한 나이 어린 연기자들이 중후한 느낌의 사장 룩을 연출하는 것보다 자신들의 나이에 맞춰 발랄한 슈트 패션을 선보이는 것은 극중 몰입을 더해준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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