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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급락에 놀란 '아파트시장', 하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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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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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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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매매]입주3년차 양도세 비과세 요건 갖춘 은평·강동 하향 조정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내림세를 이어갔다. 거래 비수기와 미국발(發) 악재 속에 증시폭락이 맞물리면서 하락폭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보합세를 보였던 경기 일대도 5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8월22∼8월26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보다 0.02%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은평(-0.20%) 송파(-0.07%) 강동(-0.04)이 하락률을 기록했다.

증시 급락에 놀란 '아파트시장', 하락세 지속
은평구의 경우 입주 3년차인 뉴타운 단지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이 충족되면서 하향 조정된 매물이 다수 나왔다. 은평뉴타운 상림마을의 경우 중대형 아파트가 1000만~1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송파에선 재건축 단지의 하락폭(-0.10%)이 컸다. 가락시영2차의 경우 저가 매물이 거래되면서 소폭 올랐지만 추격 매수가 없어 다시 하향 조정됐다.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중대형은 2500만원 내렸고 잠실주공5단지는 8월 초 이후 추가 거래없이 1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강동구 역시 재건축 단지인 둔촌주공1단지가 거래 부진으로 750만∼1250만원 가량 내렸다. 입주 3년차를 맞는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의 경우 중대형이 500만∼1000만원 빠졌다.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중구(0.02%)만이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당동 남산타운이 중소형을 중심으로 150만∼200만원 가량 올랐다.

신도시에선 분당(-0.03%)과 일산(-0.01%) 하락했다. 분당은 거래 부진으로 중소형 면적까지 약세를 보였다. 반면 평촌은 중소형 면적에 실수요가 이어져 지난주보다 0.03% 올랐다.

경기의 경우 과천(-0.06%)과 김포(-0.04%)가 하락했고 인천(-0.07%)도 내림세를 보였다. 과천은 시장이 나서 보금자리 공급 축소를 발표했지만 국토부가 미확정이라는 입장을 밝혀 0.06% 하락했다. 김포는 대규모 입주물량의 영향으로 하락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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