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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없는 '주파수 경매'에 통신주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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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정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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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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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없는 '주파수' 경매가 지속되면서 SK텔레콤 (51,200원 ▼100 -0.19%), KT (38,300원 0.00%) 등 통신주들이 울상이다.

1.8기가헤르쯔(GHz) 주파수 경매가 과도한 양상으로 흐르면서 이달들어 배당주 매력이 부각되며 모처럼 상승세를 탔던 통신주의 발목을 잡고 있는 탓이다.

26일 SK텔레콤은 전날대비 5.25% 떨어진 14만4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한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된 가운데 외국인들은 지난 4일부터 1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KT도 전일대비 3.13% 떨어진 3만56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CS가 매도창구 상위를 차지하며 외국인들이 이날 28만여주를 팔았다.

SK텔레콤과 KT이 경합하고 있는 1.8GHz 주파수 경매가 과열양상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달들어 부각됐던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희석되는 모습이다.

4G 서비스를 위해 1.8GHz 주파수를 반드시 확보해야한다는 점에서 두 회사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입장이라 주파수 가격은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 과도한 주파수 비용이 투자를 위축시키고, 통신요금으로 전가되는 승자의 저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업계는 우려하고 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로선 어느쪽도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 주파수 가격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려감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등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밝혔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주가가 이달들어 상승세를 타나 싶었는데 주파수 경매가 발목을 잡고 있다"며 "차라리 주파수 경매가 상반기 요금인하 논란 당시에 진행됐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푸념이 나올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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