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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김정일 가스관 北통과 허용" 가스관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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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김정일 가스관 北통과 허용" 가스관株 급등

머니투데이
  • 김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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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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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러시아에서 국내로 오는 가스관이 북한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전해지며 가스관 관련 종목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장초반 미주제강 (0원 %), 하이스틸 (3,355원 ▼75 -2.19%), 동양철관 (701원 ▼10 -1.41%) 등 가스관 관련주들은 일제히 상한가로 직행했다. 러시아와 국내를 연결하는 가스관 건설 가능성이 대두되면서다. 한국가스공사 (24,850원 ▼600 -2.36%)도 1.78% 오른 3만4400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수행한 이샤예프 대통령 전권 대표는 현지 기자들과의 회견에서 "김위원장은 만일 러시아와 남한이 천연가스 공급과 관련한 협정에 서명하면 북한은 가스 수송관 건설을 위해 영토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사예프 전권대표는 "북한은 그러나 러시아에서 남한으로 이어지는 가스관을 건설하기 위한 컨소시엄에는 참가할 계획이 없으며 가스 통과와 영토 임대에 따른 수익만을 챙기려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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