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리모델링 중이던 2층 주택이 붕괴돼 4명이 매몰됐다가 이중 2명이 구조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쯤 주택이 붕괴돼 인부 3명과 주민 1명이 매몰됐다. 구조당국은 사고 발생 20분 만에 30대 남자 인부 1명과 주민 1명을 구조한 뒤 남은 매몰자를 찾고 있다.
경찰은 "구조된 2명 중 인부 1명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며 "지하1층에 거주하던 주민 1명은 구조 결과 다친 곳이 없어 현장에서 구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10시40분 현재 매몰된 인부 2명 중 1명은 구조당국과 통화가 이뤄져 안전이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생사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 2011.08.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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