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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버려지는 양수세포서 줄기세포 분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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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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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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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머터리얼스 게재…"맞춤형 줄기세포 보관은행 활성화 기대"

차병원, 버려지는 양수세포서 줄기세포 분리 성공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윤태기 교수(사진)팀은 산전검사에서 염색체 이상을 검사하고 폐기되는 양수 내 태아세포에서 맞춤형 줄기세포를 분리하고 대량 증식하는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세포치료와 조직공학분야의 권위지인 바이오머티리얼(Biomaterial)지 인터넷 판에 소개됐고, 곧 정식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윤태기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양수 내 태아세포에서 양수줄기세포를 분리, 대량 증식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렇게 증식된 세포에서 연골세포로의 분화능력을 조사해 세포치료제로서 이용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확보된 배양기술로 대량의 자가줄기세포를 확보할 수 있어 그 효용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양수줄기세포는 세포치료제로서 현재 각광을 받고 있는 중간엽 줄기세포의 단점을 보완했다.

중간엽 줄기세포는 인체를 이루는 연골, 지방 등 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다능성 줄기세포지만 증식능력이 저조해 다량 채취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번 연구를 통해 양수줄기세포는 양수검사를 위해 채취된 샘플을 이용하기 때문에 줄기세포 확보에 별도의 수술과정이 필요 없다. 또 고효율로 증식이 가능하고 연골세포로의 분화능력도 확인됐다.

윤태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확보된 배양기술은 기존에 사용 중인 제대혈, 태반과 함께 향후 아기의 건강을 지켜줄 새로운 맞춤형 줄기세포주 확보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대량배양기술의 확보로 소량의 세포를 장기간 보관하는 것이 용이해진 만큼 맞춤형 줄기세포 은행의 가속화가 예상 된다"고 말했다.

맞춤형 줄기세포보관은행은 자가유래줄기세포나 면역일치 줄기세포를 확보해 보관하는 세포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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