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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스-칸, IMF 방문..수백명이 따뜻한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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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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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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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스-칸, IMF 방문..수백명이 따뜻한 환영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전 총재가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IMF 본사를 방문해 직원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스트로스-칸 전 총재는 지난주 성폭형 혐의에 대한 공소 기각 판결을 받은 후 처음으로 IMF 본사를 방문해 그간 마음 고생을 했을 직원들에게 사과했다.

이날 스트로스-칸 전 총재는 프랑스TV 앵커 출신인 부인 안 생클레어와 함께 IMF 본사를 방문했으며 크리스틴 라가르드 현 IMF 총재를 잠시 만났다.

이후 그는 IMF 직원들로 가득한 강당에 들어가 연설했다. IMF에서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8개국을 대표하는 파울로 노게이라 바티스타는 "스트로스-칸 전 총재는 매우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며 "그가 이 곳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음을 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람들은 아주 오랫동안 그를 향해 박수쳤다"고 덧붙였다.

로이터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IMF 직원은 스트로스-칸 전 총재가 강당을 채운 수백명을 향해 말을 시작하자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환호성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스트로스-칸 전 총재가 법정 공방과 관련해서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으며 미국의 법률 시스템이 공평하다고만 언급했다고 전했다.

IMF측은 스트로스-칸 전 총재의 방문이 개인적인 것이며 그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의 IMF 방문은 일부 IMF 직원들이 우려를 표명한 가운데 예정보다 빨리 이뤄졌다. 하지만 다른 IMF 직원들은 스트로스-칸 전 총재의 일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IMF 수장으로 그가 남긴 업적에 찬사를 보내고 싶어했다고 로이터는 분위기를 전했다.

스트로스-칸 전 총재는 2008년 금융위기 동안 IMF를 이끌며 세계 경제를 조기에 안정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 5월18일 호텔 여직원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전격 구속되며 IMF 총재직에서 쫓기듯 물러났다.

이후 호텔 여직원의 증언이 여러번 바뀐데다 성폭행을 당했다는 정황상 증거에도 의혹이 제기되면서 뉴욕시 검찰은 지난주 스트로스-칸 전 총재에 대한 기소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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