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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연구와 정치는 다르다" 네티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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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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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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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설에 우려감 드러내..."1표 행사"지지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무소속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무소속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무소속 출마검토보도에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 정치판에 새바람을 몰고 올 것이란 기대감도 있지만 지지기반이 약해 '의도만큼 성과가 없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일 트위터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안 교수 출마설에 대한 우려가 우세했다. 다만 "서울시장 선거의 새로운 다크호스"라고 지지도 적지 않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안 교수의 정치적 능력 검증에 문제를 제기했다. 한 네티즌은 "선거는 인기투표가 아니다"라며 "기업인으로서 안 교수의 능력은 인정하지만 정치인으로서의 비전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

트위터에선 "기업 운영과 연구는 정치와는 다르다"라며 "정치적 검증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장 후보로 출마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라는 주장이 나왔다.

한 트위터러는 "정치인은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 먹는다"며 "안 교수에게 실망하는 일이 생길까봐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안 교수가 정치는 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반면 안 교수의 출마를 지지하는 의견도 잇따랐다. 한 트위터러는 "안 교수가 시장 후보로 나선다면 1표를 행사하겠다"며 "지금처럼 현명하고 소신 있는 모습을 정치계에서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 네티즌은 "정치계에 새 바람이 불 것"이라며 "안 교수가 시장이 된다면 시정이 얼마나 어떻게 바뀔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안 교수가 새로운 다크호스로 등장했다"며 "정치에 흔들리지 않고 성실하게 시장직을 맡는다면 기존 정치계에 경종을 울릴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지난 1일 안 교수의 출마설이 확산되자 안철수연구소는 공식 트위터에 '안 교수의 서울시장 출마건 기사는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1시간 만에 글을 삭제해 안 교수의 출마설이 기정사실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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