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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 뺏길라"…최시중 "광고산업 경쟁력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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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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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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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스마트TV, 광고시장 큰 변화 가져올 것"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일 “구글이 주도하는 광고시장의 글로벌화 속에 국내 광고시장도 글로벌 경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광고, 미디어업계 공동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방송광고 활성화 및 스마트미디어시대 광고산업 육성전략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국내 광고시장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글은 전체 매출에서 광고 비중이 96%로 광고분야에서 최근 연평균 90%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이러한 성장세가 해외시장을 통해 가능했다는 점이 놀랍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디어 빅뱅과 광고시장의 글로벌 경쟁이라는 큰 변화를 눈 앞에 둔 시점이지만 치열한 경쟁이 오히려 국내광고와 미디어산업의 성장을 촉진시킬 것으로 믿고 정부도 광고산업 인프라와 생태계 구축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5년까지 광고시장을 GDP의 1%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정책목표도 재차 강조했다. 미국은 광고산업이 지난해 GDP 대비 1% 이상인데, 국내는 0.75%에 불과해 육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최 위원장은 “광고는 내수 시장을 키우고 간접영향이 큰 만큼 우리처럼 수출, 무역 의존도가 큰 나라에서는 육성이 절실하다”며 “미디어빅뱅 시대 안착점은 국민생활이 선진화되는 복지국가인데, 그 과정에서 미디어가 역할을 해야 하고 그 씨앗이 광고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케이블, 인터넷, IPTV(인터넷TV), 스마트TV 등으로 광고매체가 다양화되면서 광고산업의 가치도 재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스마트폰 확산과 함께 모바일 광고가 부각되고 스마트TV도 조만간 광고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일방적 상품 정보 노출에서 양방향, 개인맞춤형으로 광고방식이 진화되는 만큼 기존 미디어와 광고업체들도 이런 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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