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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용 LIG건설 대표 "그룹 지원요청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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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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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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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용(64) LIG건설 대표
↑강희용(64) LIG건설 대표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LIG건설의 법정관리인인 강희용(64) 대표이사가 "모그룹인 LIG그룹에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2일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법원종합청사 별관에서 열린 LIG건설 회생계획안 심리 및 인가를 위한 관계인집회에 참석, 이같이 발언했다.

이는 LIG그룹 계열사가 추진 혹은 추진할 예정인 건설공사건을 LIG건설이 맡도록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룹의 직접적인 자금지원은 다른 계열사에 대한 배임에 해당할 수 있어 성사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강 대표는 관계인집회가 끝난 뒤 기자와 만나 "직접 자금을 요청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발주예정인 공사를 LIG건설이 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IG건설은 건설경기 침체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여파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바 있다. 따라서 입찰 등 과정을 통해 모그룹의 공사를 수주한다면 유동성 및 재정확보, 회생절차 졸업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IG건설의 회생절차를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수석부장판사 지대운)는 이날 예정된 회생계획안 의결을 미루고 오는 27일 세번째 관계인집회를 열어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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