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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 "레바논 문제없어"…해외파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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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 "레바논 문제없어"…해외파 총출동

머니투데이
  • 윤희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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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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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으로 향하는 아시아 지역 예선 1차전 홈경기에 중동의 강호 레바논을 먼저 불러들인다.


지난달 10일 삿포로에서 열린 일본과 친선경기에서 0 대 3으로 대패하며 맘고생을 한 조광래 감독(57)은 이번 경기에 화력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

빠른 패스 경기를 추구하는 조 감독의 축구는 변함이 없다. 기존 중앙 공격수였던 박주영(아스널)만 측면 공격수로 기용한다는 변화를 가져왔다.

최근 이적이 결정되면서 그간 체계적인 훈련이나 경기 감각을 쌓지 못한 박주영을 위한 조 감독의 특별한 배려다.

공격자원은 충분하다. 박주영을 대신해 지동원(선덜랜드)이 중앙 공격을 맡는다. 구자철(볼프스부르크)과 남태희(발랑시엔)가 지동원을 돕는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미드필드는 기성용(셀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그는 최근 유럽에서 주가가 급상승 중이다. 수비는 이정수(알 사드)와 차두리(셀틱)가 진두지휘한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지난 일본과 평가전에서 외로이 박주영이 고군분투했지만 대패했다. 돌아온 해외파가 대표팀의 기량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축구팬들에게 레바논을 대패하는 것으로 지난 패배를 극복하겠다는 선수들의 각오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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