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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추가 구조조정 가능성-이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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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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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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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 (6,760원 상승190 -2.7%)은 21일 1~2차 저축은행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추가 구조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학수 연구원은 "1~2차 저축은행 구조조정 선정기준은 ‘경제적 논리(부실자산정리)’ 보다는 ‘도덕적 잣대(대주주 비리척결)’에 기초한 것으로 보인다"며 "보다 엄격한 잣대의 경제논리가 적용되었다면 저축은행 구조조정 규모는 더욱 확산되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축은행 리스크가 완전하게 해소되었다고 단언하기는 힘들다"며 "1~2차 구조조정 과정에서 적발된 분식회계 규모는 매우 큰 반면, 부동산PF 부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다소 관대한 기준이 적용되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금융당국은 저축은행들이 이미 KAMCO에 매각한 부동산PF 만기를 연장해줬을 뿐만 아니라, 6월 매각한 부동산PF에 대한 추가충당금을 5년(20개 분기)간 분할·적립하도록 유예기간을 제공했다"며 "즉, 부동산PF에 대한 추가충당금이 아직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실사 이후 저축은행들의 순자산가치는 다소 과대 계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또 "구조조정대상에서 제외된 저축은행들은 수익자산의 감소로 인해 수익창출기반이 약화된 동시에, 부동산PF 매각에 따른 추가충당금을 향후 20개 분기간 분할 적립해야 한다"며 "글로벌 경기 약화에 대한 감내여력이 약화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추가 구조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 "부동산 시장 및 저축은행 M&A 시장환경이 우호적이라 할 수 없음을 감안하면, 부동산 및 자회사 매각, 그리고 사재출연 및 유상증자 등의 조건부로 구조조정 대상에서 제외된 저축은행들이 상기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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