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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애널리스트 3인방 "미국ㆍ유럽이 지핀 불, 중국이 끌까"

  • 김주영 MT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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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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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과 유럽의 동반 침체 속에서 중국이 강력한 부양책 등을 통해 세계 경제를 이끌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과연 중국에 얼마나 큰 기대를 걸 수 있을 지 김주영 기자가 국내 증권사에 근무하는 중국인 애널리스트를 만나 들어봤습니다.



< 리포트 >
미국의 경기침체,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면서 세계 경제에서 중국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가 최근 '다보스포럼'에서 유럽을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만큼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처럼 중국이 세계 경제회복의 구원투수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시장에서는 중국이 오는 22일 열리는 브릭스 재무장관회의에서 유로본드 매입가능성을 시사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린 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매입규모ㆍ시기 등 유럽위기에 대한 최종적인 해결책이 나오기는 힘들지만 선진국 뿐만 아니라 신흥시장 국가들도 유럽 문제에 대해 이제는 심각하게 논의한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계속된 중국 정부의 강력한 긴축정책은 하반기로 갈수록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가오징/ 동부증권 연구원
"CPI(소비자물가지수)상승률이 7월에 고점 찍고 향후 지속적으로 둔화될 것이고 10월부터 4%대로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지표를 확인할 시기인 11월 이후에 부양책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CPI상승률이 한달 전보다 감소했지만 인플레이션 압박이 줄었다고 보기에는 이르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인터뷰]리지룽/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서민생활에 관여되는 육류와 야채 등 장바구니 물가는 여전히 상승추세이기에 중국 정부 입장에서 하반기에 섣불리 긴축을 완화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강력한 경기부양책은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정책협상회의가 있는 내년 초 기대해 볼 만하다는 분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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