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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FOMC, 증시 방향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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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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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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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의 최대 이벤트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통화정책 결정이다. FOMC는 이날 오후 2시15분(한국시간 22일 새벽 3시 15분) 이틀간의 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조치로 가장 가능성 높게 예측되는 것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이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보유하고 있는 단기 국채를 매도해 장기 국채를 매수하는 조치로 FRB의 자산을 그대로 유지하되 구성만 장기 국채 위주로 바꾸는 것이다. 이는 장기 국채수익률을 떨어뜨려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은행이 연방준비은행에 예치하는 지급준비금 중 법정 최저 수준을 넘어서는 초과 지급준비금의 금리를 인하하는 방안도 가능성이 있다.

하이 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인 이안 셰퍼드슨은 그러나 "초과 지준에 부과하는 금리를 낮추면 은행들의 대출이 늘어날 수도 있지만 거시경제적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은행이나 경제 전반적으로 핵심적인 제약조건은 금리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셰퍼드슨은 "초과 지준에 부과하는 금리가 인하돼도 은행들은 이익 감소를 감내하고 계속 연은에 자금을 예치하거나 다른 식으로 줄어든 이익을 고객으로부터 상쇄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외에 10년물 국채수익률 목표치를 설정해 공개하는 방법이 있다. 이는 10년물 국채수익률이 목표치를 하회할 때까지 FRB가 돈을 풀어 국채를 매입하는 방안이다. 대개 FRB가 목표치를 제시하는 것 자체만으로 시장에 효과가 있어 실제로 매입해야 하는 국채 규모가 크지는 않다.

마지막으로 2차 양적완화처럼 국채 매입 규모를 발표한 뒤 FRB가 그만큼 돈을 풀어 자산을 매입하는 3차 양적완화도 아직 유효한 카드이다.

FOMC 발표에 따른 투자자들의 반응이 저항선 앞에서 멈칫하고 있는 뉴욕 증시의 단기 향방을 결정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공화당 지도부는 20일 벤 버냉키 FRB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시장 개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공화당은 경제가 FRB의 개입이 아닌 소비자의 신뢰와 근로자의 혁신에 의해 자생력을 갖고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지표는 이날 오전 10시에 발표되는 8월 기존주택 판매건수가 유일하다. 480만건으로 7월의 467만건보다 소폭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도 그리스 관련 소식이 증시의 주요 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끄는 기독교민주당의 연정 파트너인 자유민주당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기능 확대에 지지하기로 했다.

자유민주당은 EFSF가 유로존 국채를 매입하는 등 기능을 확대하는데 반대해왔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독일 의회에서 EFSF의 기능을 확대하는 법안 개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스 정부는 이날 오후 새로운 긴축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리스 언론은 공무원 감축과 임금 삭감, 난방유 세금 증액 및 일회성 부동산세 연장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FOMC에 대한 기대감과 중국의 7월 경기선행지수 상승에 힘입어 대부분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만 1% 하락했다. 유럽 증시는 전날 1% 이상 오른 뒤 이날 하락세로 개장했으며 1% 남짓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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