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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부회장, "중동펀드 투자철회, 인수 포기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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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부회장, "중동펀드 투자철회, 인수 포기 배경"

머니투데이
  •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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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2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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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차트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은 ㈜STX (7,490원 ▼150 -1.96%)의 하이닉스 반도체 인수 포기와 관련, "컨소시엄을 구성키로 했던 아바르의 투자철회와 세계경기 불확실성이 이번 인수 포기의 배경"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8회 조선해양의 날'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STX그룹은 지난 19일 하이닉스 반도체 인수 포기를 전격 선언했다. STX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7주간의 예비실사를 실시한 결과, △세계경제 불확실성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부담 등을 고려해 인수 추진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투자파트너였던 아바르와 인수추진은 합의했지만 최종 투자합의에 이르진 못한 상황이었다"며 "보도자료에서 밝힌 3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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