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포르투갈 총리 "그리스 디폴트 안된다"

머니투데이
  • 뉴욕=강호병특파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1.09.25 09:03
  • 글자크기조절
  • 댓글···
포르투갈 총리가 23일(현지시간) 그리스 디폴트는 안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포트투갈은 그리스, 아일랜드와 더불어 유럽연합/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3인방 중 하나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이날 페드로 파소스 코엘료 포르투갈 총리는 유엔총회 연설을 마친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질서있는 것이든 없는 것이든 그리스 디폴트는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스가 디폴트를 내면 포르투갈과 아일랜드로 불똥이 튈 것이 뻔하고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그 다음 순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코엘료 총리는 "그리스 디폴트는 유로 와해의 첫단계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트로이카(EU/IMF/ECB)에게 그리스 위기를 풀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그는 "만약 그리스 디폴트카드를 버릴 수 없다면 지금부터 1년이 지난 후에나 용인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구제금융이 요구한 조치를 시행하고 경기회복을 도모할 최소한도의 시간을 달라는 주문으로 보인다.

또 17개 유로존 회원국 재정통합과 공동채권 발행 전망에 대해서는 "바람직하기는 하지만 시행하는데 시간이 너무 걸리고 발등의 불을 끌 수 있는 대책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 공동채권은 정치적 통합이 더 진행된 후에나 가능하다는 입장도 나타냈다.

또 코엘료 총리는 올해 포르투갈 경제는 당초 예상 -2.2% 보다 낮은 -1.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내년에는 세계경제 둔화로 마이너스 성장폭이 당초 예상치 -1.8%보다 커진 -2.2%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12.2%인 실업률은 내년 13.3%로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포르투갈 소규모 지방자치지역인 마데이라 군도가 2004년이후 채무를 과소보고해왔다는 소식과 관련 코엘료 총리는 "당혹스럽다"고 인정한 뒤 다음주면 정확한 채무실상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포르투갈 중앙은행에 따르면 마데이라군도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약 11억유로 규모의 채무를 누락시켰다. GDP대비로는 0.3%에 해당한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