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350 블루이피션시롱, 최고인기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벤츠 'S350 블루이피션시 롱'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4월 새롭게 출시한 'S350 블루이피션시(BlueEfficiency) 롱' 모델의 특징은 연비와 출력, 토크 등의 엔진성능 향상과 환경 친화성이다.

배기량 3498cc, V6 가솔린 직분사 엔진에 자동 7단 변속기를 장착한 S350 블루이피션시는 기존 모델 대비 출력은 12.5% 늘어난 306마력, 토크는 5.6% 증가한 37.7kg.m이다.

연비는 9.6% 향상된 리터당 9.1km,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기존대비 9.3% 감소한 258g/km이다.

벤츠코리아는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장착해 연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최적의 가변 밸브 타이밍, 가벼워진 차체 중량, 내부마찰 감소 등으로 연비와 출력이 향상됐고 이는 배기가스 감소 효과로도 이어졌다 "고 강조했다.

길이는 5225mm, 폭 1870mm로 실내공간도 넉넉한 편이다. 한국형 3D 내비게이션과 지상파 DMB, 3색 조절이 가능한 실내등 패키지(Ambient Lighting) 등 한국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편의 장치들이 대거 적용됐다.

이외에도 인체공학적 배치와 업그레이드된 기능이 돋보이는 커맨드 시스템을 비롯해 하만/카돈 로직 7사운드 시스템, 하나의 화면으로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동시에 각기 다른 화면을 볼 수 있는 분할 화면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안전성도 한층 강화됐다. 70가지 이상의 측정계수를 통해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의 어시스트 기능과 급정거 시 빠른 속도로 깜박이는 LED 브레이크 라이트를 통해 후미 충돌을 사전 방지하는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 등의 첨단 기술이 새롭게 적용됐다.

덕분에 판매량도 올 8월까지 694대로 벤츠 S클래스 모델 중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10월 한 달간 'S350 블루이피션시 롱' 모델을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금융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1억422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