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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 C형간염 바이오베터 美임상2상 환자모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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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 C형간염 바이오베터 美임상2상 환자모집 완료

머니투데이
  • 김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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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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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임상결과 확인 후 해외 기술 이전 추진"

한올바이오파마 (32,100원 ▼1,200 -3.60%)는 C형간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인터페론알파를 개량한 '한페론(HL-143)'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2상 환자모집이 모두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한올바이오는 이번에 임상2상 환자 모집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 안에 임상시험환자에 대한 투약을 마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초 모집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페론의 임상2상 시험을 개시하고 나머지 환자에 대해서도 올해 안에 환자 투약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해외 임상임에도 불구하고 환자 모집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며 "내년 1분기에 최종 임상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올바이오가 개발 중인 바이오베터 한페론은 인터페론알파의 효과를 지속하도록 하는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이를 통해 오리지널 인터페론 알파 제품들은 1~3일에 1회 주사해야 하지만 한페론은 1주 1회 주사하면 되도록 개량했다.


한페론과 같이 오리지널 물질을 개량해 약효 증대나 부작용을 감소시킨 바이오의약품을 바이오베터라고 한다.

한올바이오는 한페론의 미국 임상2상 결과 보고서를 내년 1분기 내에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해외 기술이전 계약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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