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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사회학과의 끈끈한 '선·후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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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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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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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멘토링 행사…"벤치마킹 요청 많아요"

서울에서 어렵게 자리를 잡은 지방대 졸업생들이 모교 재학생들을 위해 정성이 가득 담긴 '멘토링 프로그램'을 7년째 운영 중이어서 화제다.

경북대 사회학과와 재경동문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학부 1학년생을 대상으로 '2박3일 서울 멘토링'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 멘토링' 행사는 2003년 재학생들이 서울에서 진행한 '사회조사실습'이 계기가 돼 시작됐다. 동문들이 상경한 재학생들을 방문해 각종 취업정보를 제공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었고 2005년부터는 공식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행사 진행은 재경동문회가 주도한다. 행사비, 식비 등 500만원 상당의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행사를 마친 뒤에는 동문회 이름으로 장학금도 제공한다.

올해 멘토링에는 전공필수 과목인 '직업과 사회' 수업을 듣는 재학생 29명과 서울에 거주하는 동문 60여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국회·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KBS·증권거래소 방문 △동문들의 삶터·일터를 방문하는 '개별 멘토링' △진로탐색 토론회 및 강의 △재학생 개별탐방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개별 멘토링에는 66학번 최고 선배와 신입생인 11학번이 45년 나이차를 극복하고 미래를 함께 설계해 주목을 끌었다. 1회 멘토링 프로그램에 '멘티'로 참여했던 정문정 동문(05학번)은 올해 '선후배 진로탐색 토론회'의 패널로 참여해 재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맡기도 했다. 행사가 7년째 지속되면서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

김준열 사회학과 재경동문회장(74학번)은 "동문회와 학과 연계사업의 모범사례로 꼽혀 다른 대학과 학과가 벤치마킹을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도 많다"며 "단순히 취업정보에 머무르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선배와 후배가 인생의 지혜를 나누는 공감과 연대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재경동문회는 '서울 멘토링' 외에도 2008년부터 매년 1명의 재학생을 선정해 7박8일 동안 이탈리아를 견문하는 '글로벌 멘토링'도 진행하고 있다. 재경동문회는 프로그램 대상을 일본과 중국으로 넓힐 예정이다.
경북대 사회학과의 끈끈한 '선·후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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