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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박지원에 "이건 공개 안하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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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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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문자메시지 물의, 이번에 화해 문자 보내

↑ 이동관 특보가 4일과 5일에 박지원 전대표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 사진/ 뉴스1= 한재호 기자
↑ 이동관 특보가 4일과 5일에 박지원 전대표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 사진/ 뉴스1= 한재호 기자
MT단독

(서울=뉴스1) 홍기삼, 한재호 기자= 지난 4일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모욕성 문자메시지를 보내 소동을 빚은 이동관 대통령 언론특보가 5일 아침 박 전 대표에게 화해의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이날 이 특보가 보낸 문자메시지를 보면 전날 이 특보가 박 전 대표에게 물의를 빚은 문자 앞에 "'제가'가 빠졌다"고 밝힌 해명과는 해석상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5일 대법원 국정감사장에서 뉴스1 취재진이 이동관 특보가 박 전 대표에게 보낸 화해의 휴대전화 메시지(사진)를 단독으로 포착했다.

이 특보가 이날 아침 7시39분에 보낸 메시지에는 "전화 안받으셔서 문자 올립니다. 저도 섭섭한 감정에 격해 무례하게 비칠수 있는 글 보낸점 사과드립니다. 탓없다는 생각도 있었구요. 너그럽게 화푸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이 특보는 이어 "저하고 박선배님이 그럴 사이입니까? 선배님 건승 빕니다. 이동관배"라고 적혀 있었다. 1분 후인 7시40분에 이 특보는 곧바로 또 하나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 "이건 공개 안하실거죠? ㅎ"라는 문자를 전송했다.

전날인 4일 박 전 대표는 대검찰청에서 진행된 오후 국정감사에 앞서 신상발언을 통해 "오전 본인이 국감을 통해 한 발언과 관련해 오후 1시18분경 이동관 대통령 언론특보가 '인간적으로 섭섭합니다. 그 정도 밖에 안 되는 인간인줄 몰랐습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현역의원이 국정감사에서 한 발언을 보고 이런 문자를 보낸 것은 청와대가 얼마나 국회를 경시하는 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현 언론특보가 야당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정당한 의혹을 제기했는데 이런 중대한 일을 하는 건 참으로 불만"이라고 발언했다.

이어서 박 전 대표는 "저는 이 자리를 빌어서 이동관 언론특보를 당장 해임시켜 국회의 권위를 회복시켜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의 발언이 끝난직 후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도 신상 발언을 통해 박 전 대표의 입장을 옹호했다. 이후 여야 간사간 대책협의를 위해 국정감사가 20분간 정회되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동관 언론특보는 "'그 정도밖에 안되는 인간인지 몰랐다'는 앞에 '제가'가 빠졌다"며 "나를 지칭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5일 이 특보가 박 전 대표에게 "섭섭한 감정에 격해 무례하게 비칠수 있는 글 보낸점 사과드립니다"라고 보낸 문자메시지에는 '그 정도 밖에 안 되는 인간인줄 몰랐습니다'라는 문자 앞에 '(제가)' 빠졌다는 해명은 들어있지 않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벌어진 국정감사장에 들어서며 동료 의원에게 이동관 청와대 언론특보에게서 재차 온 문자메시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 특보는 4일 "그정도 밖에 안되는 인간인지 몰랐다"(사진왼쪽)는 문자 메시지를 박 의원에게 보내 논란이 불거지자 '주어'가 빠진 실수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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